한미 외교장관이 한반도 상황의 추가적인 악화를 방지하고 북한과의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현지 시각 12일, 호놀룰루에서 열린 회담을 통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그동안 한미가 완벽히 조율된 대북 전략을 바탕으로 공조해 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양 장관은 또 최근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대한 러시아의 병력 증강에 우려를 표하고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과 독립에 대한 확고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YTN 한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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