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신규 확진 5만 명 육박...이제 식당·카페 확진자 일행 '격리' 안 된다? / YTN

YTN news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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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5만 명에 지금 육박하는 상황까지 급증했는데 보통 더블링 된다고 하니까 다음 주에는 이렇게 되면 정말 10만 명 넘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류재복]
우리 방역의 수장인 정은경 청장이 2월 말에 하루에 최대 17만 명까지 나올 거라고 예상했죠. 이것도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돈 겁니다. 원래 방역 당국에서는 정점 때 3만 명 정도 나온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좀 높여 잡았고, 지난달 말의 예측치에서는 한 12만 명, 최대 12만 명 정도 나오는데 그게 또 열흘 만에 또 바뀐 거거든요. 그만큼 확진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2월 말이라 봐야 2주밖에 안 남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더블링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지금까지의 추세를 보면 계속해서 1주마다 두 배씩 늘어나는 그런 현상을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비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 맞춰서 정부에서도 관리 체계 변화를 주기 시작했는데요.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관련 궁금증 준비했습니다. 그래픽 보여주시죠. 첫 번째 궁금증입니다. 이제 오늘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자가격리 기간이 7일로 통일이 되는데 이게 언제부터 따져서 7일인 건지. 어떻습니까?

[류재복]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검체 채취일부터 그렇습니다. 지금까지는 자가격리가 7일, 10일 이렇게 나뉘어져 있었고 그 시작점도 증상이 나타날 때 확진판정 이렇게 복잡했는데 이것을 검체 채취일부터 7일을 잡은 것이죠. 이게 다 환자가 너무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부터 적용되는 재택치료라든가 검사 방법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확진 환자에 맞춰서 시행되는 제도라고 보면 안 됩니다. 이것은 의료대응 역량에 맞춰서 시행되는 제도라고 이해를 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 갑작스럽게 너무 확 풀려버리니까 이거 큰일 나는 것 아니냐, 이랬는데 큰일 났죠.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겁니다.

대응 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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