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850억 배상판결
분식회계와 사기대출 유죄가 확정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회사에 거액의 손해를 배상하라는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회사가 고 전 사장과 김갑중 전 최고재무책임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40%의 책임을 인정해 이들이 850억여 원을 함께 지급하고, 김씨는 202억여 원을 추가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앞서 대우조선은 2012년에서 2014년 사이 분식회계를 저지르고 손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은 혐의로 관련자들이 수사를 받았고, 고 전 사장과 김 전 CFO는 각각 징역 9년과 6년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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