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분식회계 의혹' 대우산업개발 압수수색

경찰이 분식회계 의혹으로 고발된 대우산업개발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28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연수구 대우산업개발 본사와 서울 중구 대우산업개발 서울 지점에 대해 배임과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회계 장부 등 압수수색 자료 분석을 토대로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 등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앞서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1월 이 회장과 관계자들을 배임과 횡령, 탈세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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