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꼭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표심 경쟁도 한층 가열됐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19 피해 완전 보상을 강조하며 집권 여당 대선 후보로서 면모를 강조한 데 이어 진영 결집과 외연 확장을 동시에 꾀하고 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역동적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는 경제 비전을 발표하며 경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YTN 취재기자들이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에 나가 있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상황부터 알아보죠. 송재인 기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사입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집권 여당 대선 후보로서 면모를 강조하고 있죠?
[기자]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 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들이 겪은 피해를 국가가 완전히 보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금 전 이곳 당사에서 전국 시·도당 위원장들과 회의를 진행하며 강조한 발언인데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부담하게 된 부채 역시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며 당선 시 대규모 재정 투입 의지를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번에 추경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3월 9일 선거가 끝난 후에 당선자의 입장에서 정부에 긴급 확대 추경을 다시 요구하고 필요하다면 긴급재정명령을 통해서라도 기존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본 피해에 대해서 완전하게 보상하고….]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오늘 대선을 꼭 한 달 남겨두고 지지층 결집과 외연 확장을 동시에 꾀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전직 장·차관 1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정연구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이들의 지지 선언을 끌어냈는데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국정 경험자들의 지지 선언을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 정통성을 다지며 세 결집에 나서면서도,
차기 정부에서는 외연을 가리지 않고 인재와 정책을 펴는 '통합 정부', '국민 내각'을 만들겠다 강조하면서 외연 확장의 끈도 놓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대선을 한 달 앞둔 민주당의 선거 전략은 어떤가요?
[기자]
앞서 말씀드린 이재명 후보의 외연 확장 행보가 현재 상황을 일부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 차원에서는 결국, 유권자들이 당이나 선거 구도보다는 인물을 보게 될 거라며 이재... (중략)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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