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기업인 만나 특별강연...당내 단일화 목소리 '꿈틀' / YTN

YTN news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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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국민의힘 당사로 가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나와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 주말에는 지역 방문 일정을 이어갔는데, 오늘은 경제 행보에 나선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주말 제주와 광주를 방문한 윤석열 후보, 오늘은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특별 강연에 나섭니다.

최태원 대한상의회장과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비전을 밝힐 계획인데요.

디지털 전환과 미중 갈등, 기후 변화 등 격변하는 패러다임 속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겠단 입장입니다.

윤 후보는 골다공증 무료 검진 대상확대와 우울증 검사 주기 단축 등 생활밀착형 '심쿵' 공약 발표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아침 회의에서, 이 후보가 대리처방과 법인카드 유용 등을 정말 몰랐다면 주변을 관리하지 못하는 무능한 사람이고, 알고도 묵인했다면 범죄를 방조한 공범일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익 제보자를 공격하며 이 후보를 보호하는 민주당도 한심하다며, 책임 있는 여권이라면 반성과 사과를 보여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대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야권 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원로와 중진들을 중심으로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선대본부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제는 언급할 때가 됐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 역시 언론 인터뷰에서 단일화를 배제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는데요.

다만, 단일화를 한다 해도 공개하고 진행할 게 아니라 안 후보와 자신이 전격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일단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단일화 언급과 관련해 매우 부적절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고요.

오는 11일이 되면 단일화란 말이 나오지 않을 거라고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도 어제(6일) 입장문을 통해 단일화 문제를 거론한 적이 없고, 계획을 논의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 (중략)

YTN 이경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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