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핵심 키워드로 대선 정국 짚어보는시간입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정리해 보겠습니다.
대선 정국 첫 번째 키워드 확인해 보겠습니다. 비공개 심야 회동. 지금 사진에 나온 저 두 분이 주인공입니다. 대선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 일요일 밤 비공개 회동, 어떻게 봐야 됩니까?
[추은호]
심상치 않죠. 어제 이재명 후보가 김종인 전 위원장의 개인 사무실을 전격적으로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밤 8시부터 1시간 20분 정도 회동을 했는데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양측이 공식 발표는 없습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만남이 이뤄졌다는 것 자체도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이런 건 아닙니다마는 상당히 미묘한 시점에 이뤄진 회동이다라는 점에서 관심을 끄는데 두 사람이 모르는 관계는 아닙니다.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인 2016년에 광화문에서 단식농성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지방재정 개편 문제를 가지고 단식농성을 할 때 김종인 전 위원장이 단식농성장을 방문해서 설득, 단식을 중단해라, 이렇게 설득을 한 적이 있거든요. 그게 계기가 돼서 단식을 중단하고 한 적이 있는데 김종인 위원장은 그동안 이재명 후보가 만나자고 한다면 못 만날 것 없다라고 하는 입장은 보여왔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또 앞으로 캠프에 합류할지 그 여부는 조금 불투명합니다마는 그래도 만남 자체가 심상치 않은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앞서서 김종인 위원장은 박용진 의원도 만났고요.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만났습니다. 그런데 송영길 민주당 대표 같은 경우에는 김종인 위원장이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더라, 이런 취지로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어떤 얘기가 오갔을지 더 궁금한 게 사실이에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이재명 후보는 틀림없이 도와달라 이렇게 요청을 했을 거고요. 김종인 위원장은 나름대로 덕담을 하고 방향을 제시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이 어떻게 보면 중도층에 나름대로 지분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로서는 김종인 위원장이 합류를 하든 안 하든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것 자체가 굉장히 득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20710261745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