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수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국 만나는 이재명. 연대 가능성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오늘 국회에서 두 사람이 만난다고 그러거든요. 실제로 오가는 말 하나하나에 의미가 실릴 텐데 손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김수민]
1:1 동맹을 맺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요. 왜냐하면 더불어민주당이 공식적으로 다른 군소정당들하고 함께 더불어민주연합, 이 위성정당을 띄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어떤 연대를 하거나 이렇게 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반대의 의미가 더 강한데 조국혁신당이 무슨 새로운미래라든지 이쪽하고 가까운 조직이 아니다. 결국에는 민주당과 함께하는 조직이라고 하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런 거죠.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 특히 이재명 대표 중심의 친명 쪽의 분산 투자를 받고자 하는 것이고. 이재명 대표는 그런 분산 투자에 대해서 완전히 틀어막지는 않겠다고 보여요. 이렇게 만나는 것을 보면 틀어막고자 한다면 경계하는 메시지가 나온다거나 이를테면 4년 전에 민주당에서는 더불어시민당 쪽을 공식 지정했고 열린민주당 쪽의 도전에 대해서는 이해찬 대표를 포함해서 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이라든지 단호하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그런데 그거하고는 다른 행보예요. 그래서 어느 정도는 비례대표 투표가 분산되는 것은 용인을 하겠다라고 하는 이런 입장이고 또 이 대표 입장에서는 어쨌든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인사라고 꼽히고 있는 핵심지지층에서 소구력이 있는 인사가 결국에는 우리 쪽 편이다라고 하는 걸 보여주는 그런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궁금한 게 이낙연 전 대표도 그렇고 조국 전 장관도 그렇고 어쨌든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의 내각 사람들이잖아요. 그런데 왜 이낙연 전 대표가 있는 새로운미래 와는 선을 긋을 걸까요?
[김수민]
새로운미래 쪽에서도 특별히 조국혁신당으로 손을 잡고 있지는 않습니다.
서로 선을 긋고 있는 겁니까?
[김수민]
아주 선을 대놓고 긋지는 않았지만 가까이 하지는 않는 그런 모습이거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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