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만6천명 대...휴일 잊은 선별검사소 / YTN

YTN news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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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하루 신규 확진자가 만6천 명을 넘었는데요.

확진자가 급증하고 불안한 마음에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까지 늘면서 선별진료소는 휴일에도 북적이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기자]
네, 대전시청 남문광장 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휴일에도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 많습니까?

[기자]
네, 오후가 됐지만, 검사 대기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대기 줄은 임시로 만들어 놓은 천막을 넘어 수백 미터에 달합니다.

그야말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데요.

대전시는 이곳 선별검사소를 PCR 검사만 가능한 곳으로 안내했다가 단순 검사 희망자가 늘면서 신속항원검사 후 음성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곳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현장에는 PCR 검사만 가능하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고, 선별진료소 현황을 안내하는 홈페이지에도 이곳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안내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 때문인지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도 목격됐는데요.

오전에 검사가 끝난 선별진료소에서 만난 한 시민은 변경된 내용을 제대로 안내해주지 않아 너무 불편하다고 하소연하기도 했습니다.

대전에서는 어제 하루 천 백9십 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PCR 검사자 수는 줄었지만, 양성 판정을 받는 사람이 크게 늘면서 검사 양성률도 19.4%까지 올랐습니다.

다른 지역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는 사흘 연속으로 만 명대를 기록했는데요.

모두 1만 6천여 명이 신규 확진됐는데, 부산에서 처음으로 2천 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 천9백여 명, 경북과 경남 천7백여 명 등 대부분 시·도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설 연휴 기간 가족과 지인 만남 등을 통해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행 거리두기는 오는 20일까지 2주 더 연장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하면 일상회복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확진자 급증으로 재택치료자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 남문광장 선별검사소에서 Y... (중략)

YTN 이상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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