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 부울경 공략…윤석열, 제주·호남 방문
대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들은 주말을 맞아 전략적 요충지를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개막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 행사에 한복을 입은 여성이 중국 소수민족으로 표현돼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정치권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재명 후보가 부·울·경을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앞서 송영길 대표가 TK 지역에서 40%, PK 지역에서 50% 득표율을 얻겠단 '영남권 4050 플랜'을 밝히는 등 이 지역은 민주당의 전략적 요충지라고 할 수 있죠. 지지율 확보를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윤석열 후보는 주말을 맞아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와 광주를 방문합니다. 호남은 야당이 총력을 기울이는 전략 지역인데요. 최근 호남에서의 우호적인 흐름을 바탕으로 국민의힘은 내친김에 대선에서 20% 득표율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역대 대선을 돌아볼 때, 이 같은 꿈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다음 주에 홍준표 의원의 유튜브채널 'TV홍카콜라'에 출연합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수락한 홍준표 의원의 첫 번째 행보로 윤 후보의 선거운동 지원을 본격화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이후 홍준표 의원은 11일엔 이준석 대표와 손을 잡고 대구 동성로에서 거리유세를 실시할 계획인데요. 이 같은 원팀 행보, 2030세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첫 토론회 이후 여야가 극명한 관전평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RE100'이 용어를 알아야 한다, 모를 수도 있다며 다시 맞붙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과도한 질문이다'와 '대통령이라면 알아야 하는 상식'이라는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인데요. 이번 논란 민심에 영향을 미칠까요?
4자 대선후보 TV토론 2차전이 오는 8일 열립니다. 어느 후보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상황에서 TV토론은 중도·부동층 표심을 움직일 막판 주요 변수로 꼽히는데요. 첫 토론이 탐색전 성격이 강했다면, 두 번째 토론에선 본격적인 승부가 펼쳐질 거란 관측인데요. 어떤 전략으로 임하게 될까요?
이번 TV토론 2차전에서는 어떤 내용이 주요쟁점으로 오를까요?
야권 단일화 이슈도 여전합니다. 윤 후보와 안 후보 모두 단일화 논의에 선을 긋고 있지만, '정권교체'라는 면에서는 입장이 같은데요. 단일화 시한은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시한 전 협상에 나설 수 있을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어제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복 차림 여성'을 둘러싼 논란이 거셉니다. 중국 소수민족 중 하나로 출연하면서 일각에선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시도'가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야도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나섰는데 우리 정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이번 한복 논란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강경한 어조로 중국을 비판했는데요. 젊은 층의 반중 정서를 의식한 동시에 '친중 프레임'에서 벗어나려는 의도도 엿보이는데요. 이 후보의 강경 대응 어떻게 보십니까?
14조 원 규모의 추경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여·야·정의 입장이 모두 달라 합의까지 난항이 예상됩니다. 특히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여야가 합의해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 후보가 이 발언을 월권이라고 질타하면서 당정 갈등으로도 번질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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