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재명 '매타버스' 인천행…윤석열 '부·울·경' 공략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근식 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오늘 여야 대선후보들의 행보와 각 캠프 상황 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근식 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두 분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주 26%에서 5%p 상승한 31%를 기록하면서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를 지난주 10%p에서 6%p로 좁혔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최근 추이를 보면 4번의 조사에서 모두 30%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각종 '소확행' 공약과 부동산 공약으로 민심 다지기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런 공약만으로 박스권 돌파가 가능할까요? 또 일각에선 '원팀' 대신 '분열'의 목소리가 나는 것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앞서 보신 한국갤럽의 다자대결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주 조사 대비 2%p 상승해 17%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20대 대선 레이스 최고치인데요. 윤 후보의 반등에도 계속된 안철수 후보의 17% 기록, 그 의미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같은 조사에서 3자 가상 구도를 물었습니다.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 된다면 이재명 40%-윤석열 42%-심상정 8%,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시 이재명 38%-안철수 45%-심상정 6% 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단 정권교체 가능성만을 두고 본다면, 야권의 신경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안철수 단일화보다 당내 원팀을 언급했습니다. 자강론을 강조해온 태도와 다르지 않은데요. 오늘부터 윤 후보가 PK지역을 찾는 만큼, 단일화 이슈에 말을 아끼고 지지층 결집에 힘을 싣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설 연휴 전 양자 TV토론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국정 전반에 대한 모든 현안'을 두고 토론을 벌이게 될 예정인데, 양자토론 방식을 어느 쪽이 먼저 요구했느냐를 놓고 신경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의당이 "국민들 밥상에 파란 썩은 생선과 빨간 썩은 생선만 올려서 선택해서 먹으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강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양당 후보를 향해, 쌍특검 받으랬더니 토론담합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양자 구도를 만드려는 '인위적인 정치거래'라는 지적, 어떻게 보십니까?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 제보자 이모씨 사망을 두고 여야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대장동 의혹과 더불어 국민의 물음에 대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이재명 후보 측은 '기획자'라고 비판한 야당을 향해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정책 대결이 이어져야 할 시점에 불거진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 보도 예고를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치공작의 냄새가 난다"며 방송사를 항의 방문했는데요. 오늘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선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심문이 열렸죠?
한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선거 활동 중단을 선언한 후 숙고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정의당 선대위원들이 일괄 사퇴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여전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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