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마다 긴 줄...비수도권도 연일 역대 최다 / YTN

YTN news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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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지난 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역시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선별진료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네, 강원도 춘천 선별진료소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길게 늘어선 줄 보이실 겁니다.

오전부터 이곳 선별진료소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몰리기 시작했는데, 오후에도 계속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대부분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한 사람들입니다.

검사 신청서를 작성하고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직접 콧속에 면봉을 넣어 검사를 진행합니다.

바로 제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에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 10분 정도가 걸리는데, 따로 마련된 대기실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모두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그런데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거리 두기가 좀처럼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보입니다.

특히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대기실은 사람들이 더 밀집해 있어서 이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를 경신하고 있는데,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강원지역도 마찬가집니다.

오늘 0시 기준 강원지역 신규 확진자는 모두 6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이나 광역시와 비교하면 확진자 수는 적은데, 강원지역 인구가 150만 명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


비수도권 다른 지역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강원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설 연휴 이후 최다 확진자 기록이 매일 바뀌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부산과 대구에서만 각각 1,900명과 1,6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 대전,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지역에서도 각각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 유입을 제외하고 비수도권에서만 모두 14,685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요양시설과 군부대 등 집단감염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규모 집단감염보다는 가족과 지인 등에 의한 개별 감염의 비중이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설 연... (중략)

YTN 홍성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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