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9만 명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비수도권도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도 확진자가 역대 최다로 천 명에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비수도권 상황 알아봅니다. 고재형 기자!
그동안 하루 5백 명대를 기록했던 제주지역도 확진자가 천 명에 육박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확진자 수가 924명을 기록했는데요.
전날 551명에 비해 하루 사이 천 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겁니다.
특히 설 연휴 전후로 차이가 큰 데요.
지난달 제주의 확진자 수는 모두 847명인데, 이달 들어서는 지금까지만 6천162명이 확진돼 이미 7배가 넘습니다.
최근 제주에서는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해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 환자도 급증할 거로 예상돼 이에 대비해 대응인력도 지원 배치할 예정입니다.
비수도권 확산세도 만만치 않죠?
[기자]
그렇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주춤했던 확진자 규모가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폭증하는 흐름입니다.
전국적으로 역대 최대인 9만 명 이상 확진된 만큼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일일 사상 최대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 속출했습니다.
부산은 오늘 0시 기준 6천483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울산도 마찬가지로 776명에서 1,759명으로 2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경남지역과 대구지역은 사상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4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경북과 전북, 대전은 어제 하루 각각 천 명가량 늘어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었습니다.
충북과 광주에서도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어섰고, 전남 지역은 1,9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의료기관에서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고재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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