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으로 설 나들이…야외서도 마스크는 필수

연합뉴스TV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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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으로 설 나들이…야외서도 마스크는 필수

[앵커]

설을 맞아 주요 관광지와 명소에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차분하게 휴일을 즐기는 모습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이보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한국민속촌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엔 오전까지만 해도 많은 눈이 내려 쌓였지만, 오후가 되면서 날이 맑아졌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민속촌에선 설 연휴에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섯 가지 곡물을 복주머니에 담는 '올해의 복담기'와 설빔 입고 세배하기 등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있고요.

화려한 부채춤이 일품인 '풍물공연'과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풍요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도 볼 수 있습니다.

겨울 추위가 반가운 얼음 축제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뜰채를 잡고 빙어를 낚아올리고 신나게 얼음 썰매를 타는 등 한겨울 추위도 잊은 모습입니다.

한국 민속촌은 백신 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입장이 가능한데요.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직계 가족이나 영유아를 포함해서 최대 6명이 넘으면 함께 출입할 수 없습니다.

또 식당과 카페의 경우엔 방역 패스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매시간 관람객의 주요 동선을 소독하고 표를 사거나 입장할 때 일정 간격의 거리가 유지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의 건강을 위해 야외 나들이 할 때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민속촌에서 연합뉴스TV 이보현입니다.

#한국민속촌 #풍물공연 #주말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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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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