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즐기는 추석 연휴…"마스크는 필수"
[앵커]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예전만큼 북적이진 않지만, 가족 단위 방문객은 눈에 많이 띄는데요.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홍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나와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여러 화가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전예약을 마친 관람객들만 미술관 입장이 가능한데요.
최근 관심이 가장 뜨거운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이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김환기·박수근·이중섭 등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계 거장들의 작품을 내년 3월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이 워낙 화제가 됐던 만큼, 추석 연휴 사전예약은 일찌감치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하지만 표를 구하지 못했다고 해서 너무 아쉬워할 필요는 없는데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은 유튜브를 통해 집에서도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이건희 컬렉션뿐만 아니라 이곳 국립현대미숙관 서울관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적 단색조 추상화가 '정상화'의 작품전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도 열리고 있습니다.
미술관 측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은 만큼 코로나19 방역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입장할 때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가 진행되고요. 전자출입명부 작성도 필수입니다.
또 전시관 안에서는 거리두기를 지킨 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바닥에 띠가 부착되어 있는 등 방역 수칙 준수에 유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출이 꺼려지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국립현대미술관 앱을 통해 비대면 관람도 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집에서 안전하게 오프라인으로 문화생활 즐기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연합뉴스TV 홍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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