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김근식 경남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실상 설 연휴가 오늘 오후부터 시작됩니다. 아마 가장 큰 이슈, 코앞으로 다가온 대선이 아닐까 싶은데요. 남은 대선의 최대 변곡점이 될 이번 설 명절, 각 후보들은 어떤 각오를 다지고 있는지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속보 내용부터 짚어보고 본격적으로 대담 이어가야 할 것 같은데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대선 당일날 보궐선거도 같이 치러지지 않습니까? 그 가운데 대구 중남구에 공천하지 않겠다, 그러니까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대구 중남구 같은 경우에는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서 이른바 50억 클럽 연루 의혹이 불거진 곽상도 전 의원의 지역구인데 이 지역구 그리고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강세라고 평가받고 있는 이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라고 결정을 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김근식]
우선 민주당 쪽에서 송영길 대표가 먼저 민주당이 재선거에 책임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공천하지 않기로 이야기를 했고 그 부분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거라고 국민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마찬가지로 좀 때늦은 감이 있지만 국민의힘 쪽에서도 국민의힘이 귀책사유가 있는 지역에서는 공천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있었다고 생각이 들고요. 특히나 지금 두 군데, 서초하고 대구 중남 이쪽 지역이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현역으로 있다가 보궐선거가 생긴 지역인데 특히나 대구 중남을 먼저 한 이유는 말씀하신 것처럼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된 수사가 확대되면서 우리 당의 곽상도 의원이 사실 관련돼서 사퇴를 한 것이기 때문에 대장동 특검을 주장하고 대장동의 의혹을 계속 주장하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곽상도 의원의 궐석으로 이뤄지는 이 대구 중남을 공천하기는 굉장히 민망했을 겁니다. 그래서 아마 먼저 정리를 한 것으로 보이고 저희는 이러한 자기 책임에 의한 보궐선거, 궐위 지역이 생겼을 경우에는 책임지는 정당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여야 모두 다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국민의힘 관련된 거니까 추가로 하나 더 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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