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제주행 대형 여객선이 엔진 고장으로 출항이 취소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24일) 저녁 8시 15분쯤 인천에서 제주로 가는 2만7천 톤급 여객선이 엔진 고장으로 출항을 취소했습니다.

출항이 취소되면서 배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 200여 명이 모두 하선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운항이 불가하다는 방송을 들은 승객들은 선사 측에 여객선 안전점검 문제를 제기하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선사 측은 하선한 승객들에게 보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선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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