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KTX 에어컨 고장...찜통 객실서 승객 불편 / YTN

YTN news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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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관측 111년 만에 찾아온 최악 폭염 속에 KTX 냉방장치가 고장 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1일) 오후 2시쯤 경기도 행신역에서 출발한 KTX 465호 열차의 10개 객차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은 채로 충북 오송역까지 1시간 넘게 달렸습니다.

승객들은 에어컨이 나오는 다른 객차로 자리를 옮기는 등 열차 안에서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코레일은 오송역에서 준비한 예비열차로 승객들이 갈아탈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다만 따로 요금 보상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기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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