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홍준표·유승민도 굿"…홍 "거짓말, 무섭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경선 경쟁자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굿을 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씨는 어제(22일) MBC 뉴스데스크가 공개한 '7시간 통화' 녹취에서 "이 바닥에서는 누가 굿을 하고 점을 보는지 나한테 다 보고가 들어온다"며 이같이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홍 의원은 오늘(23일) 자신의 웹사이트 '청년의꿈'을 통해 "평생 굿을 한 적이 없고 무속을 믿지 않는다"고 반박에 나섰습니다.

또 "거짓말도 저렇게 자연스럽게 하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참 무섭다"며 김씨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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