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촬영 도중 제작진이 말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드라마 제작 책임자가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동물권단체 '카라'는 어제(20일) KBS 대하 사극 '태종 이방원' 제작 책임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단체는 이번 사고가 우연이 아니라 세밀하게 계획된 연출인 만큼 명백한 동물 학대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KBS 드라마 제작진은 이방원이 말에서 떨어지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말의 다리에 줄을 묶어 강제로 넘어뜨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는 어제(20일) 입장문을 통해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났고, 겉으로 부상이 없어 돌려보냈으나 일주일 뒤 말이 사망했다는 걸 확인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사과했습니다.
YTN 홍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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