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다시 5천 명대로 올라왔습니다.
백신 이상 반응 때문에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도 방역패스를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자세한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천8백5명입니다.
어제보다 천7백여 명 늘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천4백22명, 2주 전과 비교하면 천3백63명 많습니다.
신규 환자가 5천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30일(5,037명) 이후 20일 만입니다.
해외 유입은 어제보다 65명 늘어난 374명으로 22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3차 접종 확대 영향으로 지난달 말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환자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32명으로(어제 543명) 20일 연속 감소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대 중반까지 떨어지며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3.1%p 낮아진 25.6%,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5%p 낮아진 25.5%입니다.
사망자는 74명 늘어 누적 6천4백52명이 됐습니다.
백신 이상 반응 때문에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도 방역패스를 인정한다고요?
[기자]
김부겸 총리는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백신 이상 반응 때문에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까지 방역패스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방역패스 적용 대상과 수준은 정해진 답이 있는 게 아니라면서 방역패스를 방역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해 현장 혼선과 불편은 줄이고, 국민적 수용성은 높여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오미크론 확산과 관련해 3차 접종을 거듭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신규 환자 4명 가운데 1명꼴로 오미크론에 감염되는 등 오미크론이 이번 주 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3차 접종을 늦추면 늦출수록 오미크론 위협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며 3차 접종을 서둘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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