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자영업자 대출금 25% 다중채무…부실 사태 우려

연합뉴스TV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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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자영업자 대출금 25% 다중채무…부실 사태 우려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영업자 10명 중 1명은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 채무업자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은 그대로이거나 줄어들고 있지만,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며 자영업자의 채무상환 능력이 악화될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대규모 부실 사태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자영업자의 대출금 가운데 25%는 3개가 넘는 금융업체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 되는 데다가 금리도 계속 오르고 있어 자영업자의 채무 상환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위험성 어떻게 진단하세요?

창업한 개인 사업체의 평균 생존기간이 3.8년에 불과하다는 조사도 나왔습니다. 특히 35세 미만 청년층이 창업한 사업체의 생존기간은 2.3년에 불과했는데요. 그동안 청년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대책으로 청년창업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것을 고려하면 실효성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고용의 질적인 면에서는 완전한 회복에 이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했습니다. 역대급 수요예측 흥행에 이어 청약 증거금도 새 기록을 쓸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눈치 싸움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죠?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을 통해서 마련할 수 있는 자금이 12조 원이 넘을 전망인데요.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지도 궁금합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계기로 LG그룹의 시가총액이 200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는데, 시총 순위 변화는 어떻게 될까요?

최근 미국의 긴축 정책과 국내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박스권에 머물렀던 국내 증시에 LG 에너지솔루션 청약이 어떤 변수가 될지도 관심입니다. 증시를 넘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 변동성도 커지게 될까요?

한편, 경영진의 배임·횡령 등으로 인해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된 신라젠의 운명이 오늘 결정됩니다. 한때 코스닥 시총 2위에 올랐던 바이오기업 신라젠이 상장 폐지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불신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심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주식 거래가 재개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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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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