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알펜루트 환매 중단…'라임자산운용 사태' 여파 부나
알펜루트 자산운용이 어제 오전 펀드 환매 연기를 공식 발표하며 대규모 환매 중단으로 논란을 빚은 일명 라임사태의 여파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환매중단 도미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요.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대호 경제학박사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고객 돈 1조6000억 원을 돌려주지 못하고 있는 '라임 사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또 다른 사모펀드 운용사인 알펜루트 자산운용이 1108억 원에 대한 환매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알펜루트는 라임 사태 때와는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또 발단이 된 TRS 계약을 설명해주신다면요?
일각에서는 이번 환매 중단이 '제2의 라임 사태'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다른 쪽에서는 과도한 우려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느 쪽 의견에 무게를 두고 계신가요?
그동안 사모펀드 시장의 성장은 부동산에 쏠린 시중 자금을 자본시장으로도 분산시키고 벤처기업 투자를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해왔었는데요. 이번 사태로 인해 사모펀드 시장이 흔들리며 시중 자금이 다시 부동산 쪽으로 몰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 상황은 어떠한가요? 우려해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사모펀드에 대한 악재가 이어지며 펀드 전반에 대한 불신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모펀드 시장의 전망은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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