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거리두기 오는 17일∼다음 달 6일 3주간 적용
모임 허용 인원 4명→6명, 영업시간 제한은 밤 9시 유지
"오미크론 점유율 지난주 12.5%→이틀 전 20% 차지"
"2월 말 확진자 3만 명, 위중증환자 1천7백 명 이를 수도"
해외유입 17일째 세자릿수…처음으로 4백 명대 기록
다음 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이 6명까지로 다소 완화되지만, 영업제한 시간은 밤 9시로 현재의 체제가 유지됩니다.
정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거리두기를 발표하고 다음 달 6일까지 3주 동안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정부가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를 발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번 거리두기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 동안 적용하는데요.
모임 허용 인원을 기존의 4명에서 6명까지로 늘리고, 영업시간 제한은 밤 9시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지표가 다소 호전되는 모습이지만, 금주부터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고, 전국적으로 이동과 접촉이 이뤄지는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빨라지는 점을 우려했는데요.
지난주 12.5%였던 오미크론 점유율이 이틀 전에는 국내 확진자의 20%를 차지하며 우세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오는 21일쯤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면서 우세종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질병청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율을 델타 변이의 3배로 가정했을 때, 거리두기 조치가 현행 수준에서 40% 완화되면 다음 달 말 하루 확진자는 최대 3만 명, 위중증 환자는 천7백 명까지 폭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거리두기 조치가 현 수준을 유지한다고 해도 내달 말 확진자는 만 명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정부가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서 대책을 내놨죠?
[기자]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고, 하루 확진자가 7천 명을 넘기면, 확진자의 격리 기간을 현재 열흘에서 일주일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PCR 검사는 65살 이상 등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동네 병·의원의 역할을 확대해 신속항원검사도 본격 시행할 계획입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브... (중략)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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