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6명·영업 9시' 3주 적용...해외유입 409명 또 '역대 최다' / YTN

YTN news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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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이 6명까지로 다소 완화되지만, 영업제한 시간은 밤 9시로 현재의 체제가 유지됩니다.

정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거리두기를 발표하고 다음 달 6일까지 3주 동안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정부가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를 발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번 거리두기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 동안 적용하는데요.

모임 허용 인원을 기존의 4명에서 6명까지로 늘리고, 영업시간 제한은 밤 9시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지표가 다소 호전되는 모습이지만, 금주부터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고, 전국적으로 이동과 접촉이 이뤄지는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빨라지는 점을 우려했는데요.

지난주 12.5%였던 오미크론 점유율이 이틀 전에는 국내 확진자의 20%를 차지하며 우세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여러나라에서 오미크론의 폭발적 확산세를 견디다 못해 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에 이르고 사회 필수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는 어떤 경우라도 그런 상황까지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이나 가족 친지와의 모임을 자제해 달라며 공동체 안전을 위해 다시 한 번 협조를 요청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4천 명대인데, 해외유입 확진자는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면서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천542명입니다.

전날보다 3백 명 넘게 늘면서 4천 명대 중반까지 올라섰고, 사흘째 4천 명대입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백 명 넘게 늘었고, 2주 전과 비교하면 3백여 명 줄었습니다.

해외 유입은 409명으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해외유입 환자는 지난달 29일 이후 17일째 세자릿수인데, 4백 명대로 올라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6일 연속 감소세입니다.

어제보다 42명 줄어 659명으로 45일 만에 6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9명 발생해 누적 6,259명입니다.

수도권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 (중략)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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