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먹튀·횡령·멸공'까지…오너 리스크 점화
■ 방송 : 2022년 1월 11일 (화)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최근 주식시장이 상장사 오너 리스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자신의 sns에 올린 '멸공' 해시태그에 신세계 주주들이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국내 혁신기업으로 불린 카카오 그룹은 카카오페이 임원들의 '주식 먹튀' 논란에 휩싸이며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죠.
이처럼 경영진의 리스크에 애꿎은 개미투자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관련 내용, 에서 짚어보겠습니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더이상 멸공 관련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수습하던 정 부회장이 반나절 만에 자신의 SNS에 다시 글을 게시했다가 삭제하고 수정했습니다. 이런 정 부회장의 행보를 두고 표현의 자유냐, 경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냐 반응이 엇갈리는데요?
오늘(11일) 신세계 주가는 전날보다 2.58% 오른 23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7% 가까이 하락했던 어제에 비해 오름세로 돌아섰는데 어떻게 분석하세요?
정 부회장은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편인데요. 대기업 경영자의 SNS 활동, 약이라고 보세요? 독이라고 보세요?
이번엔 경영진의 스톡옵션 매도 사태로 시끌한 카카오페이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경영진 8명이 상장 한 달 여 만에 카카오페이 주식을 대량으로 팔았는데, 이로 인한 주가 영향과 지금의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을까요?
일각에서는 김범수 의장과 오래 인연을 맺은 내부 인물들이 핵심 요직을 독차지하면서 '도덕적 해이'를 야기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카카오 공동대표에 내정됐던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먹튀 논란에 결국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 이것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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