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대법원에 보석 신청…PC 증거능력·건강악화 언급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대법원에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정 전 교수 측이 낸 보석 신청서를 어제(10일) 전수했습니다.
정 전 교수는 검찰이 압수한 PC가 피의자 참여 없이 압수수색했다면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단을 근거로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 건강 악화도 보석 신청의 사유로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전 교수 측의 보석 신청은 1심이 진행 중이던 지난 해 1월 이후 두 번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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