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34일 만에 7백 명대...정부, 오미크론 대응체계 마련 / YTN

YTN news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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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2일 연속 줄면서 한 달여 만에 7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도 3천 명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나흘 연속 3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자세한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천7명입니다.

전날보다 3백 명 넘게 줄면서 3천 명대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나흘 연속 3천 명대이고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백 명 넘게 줄었습니다.

확진자 숫자로만 보면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48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신규 환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천768명, 해외 유입이 239명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건데 청해부대 확진자의 동시 입국에 이어 역대 2번째 규모입니다.

방역당국은 해외 유입 확진자의 약 70%가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5명 줄어 786명입니다.

12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34일 만에 7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4명 발생해 누적 6,071명입니다.

다만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제(9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0.1%p 낮아져 50.5%를 기록했습니다.

남은 병상은 서울이 201개, 경기 309개, 인천은 71개로 수도권을 통틀어 581개에 이릅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7.6%입니다.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죠?

[기자]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나온 말인데요.

정부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설 연휴가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이르면 이번 주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현재 오미크론 점유율이 10% 내외 수준이지만, 높은 전파력으로 1~2개월 이내에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사람이 오가게 될 설 연휴가 분수령이라며 오미크론의 파고에 대비할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기존의 방역관리체계와 의료대응체계를 오미크론에 맞춰 대비하고자 한다며, 우세종화 이전에는 검역과 진단검사 등 유입과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중략)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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