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코로나 누적확진 3억명…기원은 여전히 베일 속

연합뉴스TV 2022-01-07

Views 0

2년만에 코로나 누적확진 3억명…기원은 여전히 베일 속
[뉴스리뷰]

[앵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2년하고도 일주일만입니다.

누락된 데이터를 포함한다면 실제 숫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변이종까지 계속 나오는 가운데 코로나의 기원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으로 보고된 코로나19.

그리고 2년하고도 일주일이 지난 7일, 전 세계 확진자수가 3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자료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7일 오후 2시30분 현재 전 세계 확진자 수는 3억17만3천145명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수는 54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처음 1억 명을 돌파하는 데에는 1년이 넘게 걸렸으나, 그보다 1억 명이 늘어 2억 명을 돌파하는 데에는 191일이, 3억 명이 되는 데까지는 더 짧은 157일이 걸렸습니다--

확진자 급증은 작년 11월 발견 이후 엄청난 전파력을 보이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 인도, 브라질 순인데, 오미크론 변이 발생 이후인 최근 4주간 확진자 수만 보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오미크론이 우세종을 보인 국가에서 빠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통계는 저개발국가에서 환자 집계 누락 등을 감안하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누락 데이터를 포함한 실제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영원히 알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2년여간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코로나의 기원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조사단은 중간숙주 동물을 통한 전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미 정보당국도 구체적 기원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연합뉴스 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