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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년만에 토착병되나…"도달하려면 부스터샷이 핵심"

연합뉴스TV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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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년만에 토착병되나…"도달하려면 부스터샷이 핵심"

[앵커]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2년이 다 돼가는데도 여전히 강한 전파력을 보이면서 독감처럼 토착병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내년에 미국에서 코로나 확산이 줄어 토착병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다만 전제는 백신 부스터샷을 잘 맞아야 한다는 겁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억5,500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의 경우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14% 증가한 8만4,000여 명에 달했습니다.

중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만 2년이 다 돼가지만, 그 전파력은 여전합니다.

보건전문가들은 이미 바이러스와의 공존 시대에 들어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종국엔 독감과 같은 토착병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내년이면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대형 공중보건 위기가 아니라 토착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가 토착병이 됐다는 것은 사회, 경제, 사람들의 삶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전염이 낮은 수준이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백신 부스터 샷을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파우치 소장은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을 보세요. 지금 다른 나라들이 부스터 샷 접종 캠페인을 사실상 모든 사람에게 적용하고 있는 것을 보세요. 만약 우리가 본격적으로 그렇게 한다면, 내년 봄쯤에는 코로나19를 꽤 잘 통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우치 소장은 또 토착병 단계에 도달했는지를 판별할 수 있는 하루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매직 넘버'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면서 토착 질환으로 정착할지는 이번 겨울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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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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