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스라엘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되는 '플루로나' 사례가 나왔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대상이 1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고요?
[기자]
네, 미 식품의약국 FDA는 현행 16세 이상인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낮추기로 하고, 접종 간격을 현행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했습니다.
FDA는 2차 접종 이후 5개월 만에 화이자 부스터샷을 맞은 12~15세 이스라엘 어린이 6천300명에게서 안전상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실제 자료에 근거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면역력이 약한 5~11세 일부 아동도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감염에 따른 심각한 질환이 어린이들에게 흔하지 않지만,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FDA의 결정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승인을 거쳐 확정되는데요.
현지시간 5일 회의에서 CDC의 최종 승인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앞서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FDA 결정이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따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성인들에 대한 백신 지침도 강화되고 있군요.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미국 내 직원들에 대한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새 백신 규정에 따라 미국 내 스타벅스 직원들은 오는 10일까지 백신 접종 여부를 보고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 달 9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직원들은 이후 매주 음성 결과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스타벅스 카페 종업원들은 물론이고, 사무실과 공장,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직원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이는 100인 이상 민간 기업에도 백신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한 바이든 행정부의 보건 정책을 따른 겁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스타벅스가 미 레스토랑 업계에서 연방정부의 이런 정책을 실행에 옮긴 첫 기업 중 하나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 미 보건당국은 입원 환자 추이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 시간 3일 기준 미국 보건복지부 자료를 토대로 전한 통계인데요.
7일간... (중략)
YTN 조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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