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나마 주춤한 모습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5일 만에 4천 명 아래로 내려왔는데요,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방역 강화 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는 앞으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일 신규 확진자 3,833명.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확진자가 4천 명 아래로 내려온 건 5주 만입니다.
여전히 적지 않은 숫자에,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이른바 '주말효과'도 고려해야 하지만,
확산세 자체는 한풀 꺾인 분위기입니다.
방역 조치 강화가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수도권에선 전체 국내 발생의 70%가 넘게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천 명을 넘었지만, 소폭이나마 줄어들었습니다.
주춤한 확산세에 추가 병상 확보로, 수도권의 중증 병상 가동률이 나흘 연속 60%대를 유지하는 등,
병상 부족 사태는 전반적으로 완화됐습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안심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게 오미크론이 확산하면 (확진자가) 만 명 이상 발생할 수 있어서 일반병실부터 시작해서 병상의 병목화 현상이 어느 정도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93명 늘어 누적 1,207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미 지역 사회에 오미크론이 퍼진 상황에서 검사 역량을 확대한 만큼,
감염 사례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YTN 조태현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102160034455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