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4천 명 아래로 내려가며확산세가 둔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13일 연속 1천 명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00명을 넘어서며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함께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백순영]
안녕하세요.
오늘 확진자는 저희가 이전에 경험했던 거보다 줄었네요. 어떻게 보세요?
[백순영]
확연한 감소세가 있네요. 지난달 15일날 7850명이었는데요. 이것을 정점으로 계속 확연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이 숫자는 주말에 진단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은 있지만 3833명이라는 것은 실제로 12월 이후 최저 수치거든요. 게다가 전일 대비는 583명 줄었고 지난주 일요일 발표에 5489명보다도 1586명이나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유행의 확산세 자체는 상당히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문제는 위중증환자가 아직도 1000명이 넘고 있다는 부분하고 특히 사망이 69명이 나와서 누적 사망률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누적 사망률이 0.89%고요. 지금 이 0.89%보다 지금의 사망률이 더 높은 상황이라서 아직은 안정이 필요하고 우려가 되는 상황이 사망률, 위중증화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중증환자가 줄지는 않고 계속 느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백순영]
일단 지난주만 해도 확진자 수가 굉장히 많았었기 때문에 이것이 확진된 후 1~2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서 위중증환자가 나오기 때문에 이 위중증환자의 감소는 앞으로 한 일주일 정도는 더 이어지면서 감소 추세는 계속 가겠지만 아직도 많은 위중증환자가 나오고 있는 건 전주, 그전 주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죠.
위중증환자가 치료가 어려운 부분도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겁니까?
[백순영]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병상 대기가 한동안 걸리지 않았었습니까? 그때 위중증화율이 높아진 건 사실이에요. 모든 사람들이 증상이 악화돼도 갈 수 있는 마땅한 병실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환자들이 위중증화가 높아지면서 중증환자들도 많이 사망했었던 상황이 있는데 지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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