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3단엔진 조기종료는 산화제탱크 균열이 원인"
누리호 3단 엔진 연소가 예상보다 일찍 정지된 것은, 산화제탱크 내부에 장착된 헬륨탱크의 고정장치가 풀리면서 산화제탱크에 균열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로 인해 산화제가 누설되며 3단 엔진으로 유입되는 산화제 양이 감소해 엔진이 조기 종료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밝혀진 원인을 기반으로 기술적 보완을 위한 세부 조치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5월로 예정된 2차 발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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