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하루 새 81명 '최대 폭' 증가...'n차 감염' 확산 / YTN

YTN news 2021-12-25

Views 0

오미크론 신규환자 국내감염 40명 등 81명 늘어…누적 343명
부산서 UAE 입국자발 오미크론 ’n차 감염’ 2명 확인
인천·대전·광주 등서 감염경로 ’미궁’ 오미크론 감염 속출


국내 오미크론 변이 신규 환자가 하루 사이 80여 명 늘어났습니다.

오미크론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 신규 환자는 81명 급증해 누적 343명이 됐습니다.

하루 확진 규모로는 지난 21일 49명 이후 최다 기록입니다.

국내 감염이 40명, 해외 유입 사례가 41명입니다.

기존 집단감염 중에는 전북 익산 유치원 관련 25명, 지난달 25일 이란에서 입국한 확진자 관련 9명, 강원 식당 관련 1명이 오미크론 신규 환자로 판별됐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입국자 1명과 접촉자 1명이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전날 경남 거제에 이어 인천과 대전, 광주, 전북에서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규 환자 5명이 나왔습니다.

최근 지역사회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n차 전파'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백순영 /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 이미 N차 감염은 본격화하고 있는데 우리가 모니터링을 다 못해서 다 못 찾아낸 것으로 보이고요. 실제로는 접촉자들을 방역 역학조사를 하면서 찾아내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실제 나타나는 환자 수에 비해서 실제 환자 수는 수십 배 이상 더 많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이고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고리를 끊기 위해선 신속한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방역 당국은 기존 알파, 베타 등에 더해 오미크론까지 5개 변이를 한꺼번에 판별할 수 있는 새로운 PCR 시약을 개발해 오는 30일부터 사용할 예정입니다.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오미크론 변이 환자로 우리가 판명을 해서 빠르게 격리하면 제 생각에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대한민국도 오미크론 변이주가 우세종이 되겠지만 그 속도를 늦춰서 실질적으로 중증 환자를 낮출 수 있는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판단됩니다.]

당국은 새로운 PCR 시약을 사용하면 기존 닷새가량 걸리던 오미크론 여부 판별이 서너 시간으로 크게 단축될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 (중략)

YTN 최명신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122522084157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