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안보보좌관 "북한과 단계적 진전 추구…제재는 계속 집행"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대화를 통한 단계적 접근법을 취할 준비가 돼 있지만 아직 북한의 호응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현지시간 17일 미국외교협회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요지가 한반도 비핵화라는 궁극적 목표를 향해 외교로 관여하고 단계적 진전을 이루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그 사이에도 대북 제재를 계속 집행하고 있고, 동맹인 한국, 일본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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