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감소세 계속…대중국 방역조치 단계적 완화

연합뉴스TV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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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감소세 계속…대중국 방역조치 단계적 완화

[앵커]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 뒤에도 코로나 유행은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 유행상황도 다소 안정됐다는 판단 아래 방역 당국은 단기 비자 발급 재개에 이어 이달 말까지 적용되는 대중국 방역 조치들도 단계적 완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만 2,519명, 한 주 전보다 2,000여명 감소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역시 11일째 200명대를 유지하면서 규모 자체는 조금씩 줄어드는 양상으로, 지난달 말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됐지만 아직까지는 안정적 추세입니다.

다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지난달부터 조금씩 상승세입니다.

방역 당국은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가 반영되는 것으로 보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지만, 동절기 백신 추가 접종률은 60세 이상에서도 두 달 가까이 독감 백신 접종률 절반 수준인 30%에 머무르는 형편입니다.

한편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낮아지며 대중국 방역 조치는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1일 중국 단기 비자 발급 제한을 푼 데 이어 중국 현지 상황과 변이 등을 고려해 나머지 조치들의 단계적 완화를 검토할 방침인데, 국가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 회의에선 지금 상황이면 이달 말에는 일부 방역 조치 해제가 가능할 것이란 의견도 나왔습니다.

"춘제 때문에 혹시 한번 여기저기서 더 터질까 싶어서 보고 있는데, 2주…넉넉잡아 3주 되는데도 (큰 유행은 없으니)…"

이달 말까지 예정된 대중국 방역 조치로는 입국 전후 코로나 검사와 단기체류자 확진 시 시설격리, 항공편 일원화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mail protected])

#중국 #코로나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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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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