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435명…사흘 연속 7천명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도 7,000명대 확진자가 나와 벌써 사흘째 7,000명을 웃돌고 있는데요.
위중증 환자도 1,000명에 육박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어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7,435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벌써 사흘째 7,0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감염을 제외한 지역 감염자는 모두 7,400명입니다.
서울 2,846명 등 수도권 비중이 75.2%에 달했고, 비수도권에서도 부산 388명, 전북 122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971명으로 또 1,000명에 육박했고, 하루 사이 나온 사망자도 73명에 달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증가세에 중환자용 병상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7.1%, 전국적으로 따지면 81.9%로 사실상 포화상태입니다.
전국에 남은 병상은 135개뿐입니다.
재택치료 대상자도 3만806명으로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하루새 3명 늘어 누적 151명이 됐습니다.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합니다.
식당과 카페는 접종완료자만 네 명까지 이용할 수 있고 미접종자는 혼자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운영 시간도 다시 제한되는데,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는 밤 9시까지, 영화관이나 공연장, PC방 등은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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