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도 한 달 만에 다시 중단됩니다.
교육부는 다음 주부터 수도권은 전체 학교, 비수도권은 과밀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밀집도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는 1·2학년의 전면 등교를 포함해 밀집도를 5/6로, 중·고등학교는 2/3로 조정합니다.
다만 유치원이나 특수학교, 농·산·어촌 학교와 돌봄은 특성을 고려해 정상 운영합니다.
지역이나 학교별로 밀집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지만,
등교수업이 원칙인 만큼 전면 원격수업은 피하도록 했습니다.
기말고사도 학년별로 시험 시간을 달리하고 졸업식을 포함한 학교 행사도 가능하면 비대면으로 진행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번 학교 밀집도 조정은 겨울방학 전까지인데 대부분 학교가 2주 뒤엔 겨울방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초·중·고등학생 확진자 수는 전국에서 전면 등교가 시작된 지난달 22일 이후 하루 평균 456.6명에서 869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는데요,
초등학생 확진자가 하루 평균 502.7명으로, 중학생의 2.7배, 고등학생에 비해선 5.7배나 많았습니다.
백신 접종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청소년 방역 패스는 여전히 논란으로, 교육부는 연내 적용 시기와 범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대학의 경우 계절학기 대면 수업은 강의실 좌석 한 칸 띄우기를, 대규모 강의는 비대면으로 전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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