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김총리, 학생·학부모 '백신 간담회'…접종독려

연합뉴스TV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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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김총리, 학생·학부모 '백신 간담회'…접종독려

김부겸 국무총리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 청소년 및 학부모를 직접 만나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청소년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데다 '방역패스' 확대 적용을 앞두고 반발이 나오는 가운데 당사자인 청소년과 학부모의 우려를 듣고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입니다.

현장에서의 김 총리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사실은 준비된 걸 말씀드려 보면 왜 자식을 가진 입장에서 우려를 안 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정부가 이런 결정을 할 때 저희들만이 일방적으로 무슨 결정을 행정 편의를 위해 이런 건 아닙니다.

국민의 목숨이고 또 다음 세대의 안전과 생명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정말 조심스럽게 여러 것들을 다 검토해 봤습니다마는 결국 현재로서는 청소년들한테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그나마 최선의 방책이라고 해서 이렇게 접종을 결정하게 됐다는 어려운 말씀을 드립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WHO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전문기관이 그 안전성이 인정된 겁니다.

그분들이 아직 안전성이 인정되지 않은 백신이라고 하시는데 그건 아니고요.

또 우리보다도 앞서서 이런 정책을 시작했던 미국이라든가 유럽, 이스라엘 등에서 봐도 분명히 효과는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지난번 여름방학 때 우리 금년에 입시를 앞둔 우리 고3 학생들이 대부분 접종을 다 했습니다.

그 결과는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대부분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또 최근에는 확진 비율이 또 성인보다도 높아지고 있는데 이 현실도 우리는 다 같이 고민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 가족, 친구들을 위해서 또 스스로 우리들이 지켜야 될 학교 공동체 모두를 위해서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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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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