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간 대선 말말말] "나는 다르다"…젊음·변화 강조한 대선 후보들

연합뉴스TV 2021-12-11

Views 0

[주간 대선 말말말] "나는 다르다"…젊음·변화 강조한 대선 후보들

이번 주 대선판을 뜨겁게 달군 여야 대선 후보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들어보는 시간, 주간 대선 말말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또 한 번 기획재정부를 질타하며 한 주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피해 보상에 쥐꼬리만큼만 지원하는 기재부는 정부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이죠.

같은 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오징어게임, 쇼미더머니 같이 요즘 유행하는 것들을 몽땅 넣어 분위기를 띄웠는데요.

젊음과 변화가 키워드였습니다.

이번 주를 열었던 대선 후보들의 한마디, 영상으로 보시죠.

"도대체 왜 이러는지 정말 이해가 안 돼요. 기재부, 기재부가 주로 이런 걸 하는데 정부가 인색하게 하다 보니까 괜히 국가부채 비율은 낮게 유지하고, 이번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는 이렇게 쥐꼬리만큼 지원해가지고 이 차이만큼 국민들 고통받게 됐다. 야당에서도 윤석열 후보님도 자꾸 '퍼주기 하자는 거냐' 이런 말씀 그만하시고."

"국민 여러분이 만드신 기회입니다. 국민 여러분은 저와 우리 당에 정권교체의 엄중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국민이 저를 불러주셨습니다. 대한민국의 혁신을 위해서는 그 소명을 받드는 우리 당부터 혁신해야 합니다. 당의 혁신으로 더 넓은 지지 기반을 확보해야 국가 혁신을 이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확 바꾸겠습니다. 저와 함께 우리 당과 대한민국을 확 바꿉시다."

"아무리 노동 없는 대선이라고 하지만 일터의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을 외면하는 대선 후보는 애시당초 국정운영의 최고 책임자로서 자격 미달입니다. 저의 소임은 노동의 가장자리에 있는 노동자들을 두 손 꼭 잡고 일하는 시민들의 노동권을 회복하기 위해 내년 대선 승리를 향해 힘껏 달려가는 것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청년들에게 구애한 하루였습니다.

이 후보는 무주택 청년들과 청약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고,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 때 청년들에게 감명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정의당 심상성 후보는 각자 대장동과 고발사주 의혹을 받는 두 후보 대신 아무 의혹 없는 본인을 지지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부총리는 대통령 후보 최초로 인공지능 아바타를 선보였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무주택 기간, 가족 수, 가입 기간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우선권을 부여하니 청년들은 가입 기간도 짧고, 가족 수도 적고, 무주택 기간도 짧고 그러니까 계속 배제된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많이 주시고요. 저희가 부족한 게 많을 테니까 질책도 하실 것 다 하십시오. 충분히 경청하고."

"두 분의 연설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고 우리 청년들이 정말 이렇게 똑똑한 줄. 제가 다음에 가서 연설하려니까 조금 부끄럽더군요. 정말 훌륭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누가 발탁했는지. 우리 이 대표님이 발탁하신 건가요? 공개 경쟁으로? 나는 국대다에서, 하여튼 정말 우리 청년에게 정말 미래가 있구나."

"위기의 시대 녹색 공존의 미래를 열어내고, 시민의 삶을 선진국으로 만들 그런 후보를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심상찮은 버스가 시민들 속으로 달려가서 말씀드려야 합니다. 심상정이 있다, 대장동도 고발사주도 없는 천연기념물 심상정이 여기에 있다, 자신 있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김동연 대통령 예비후보 아바타 윈디입니다. 대통령 후보 최초로 AI 아바타로 탄생됐습니다. 저 윈디는 김동연 후보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할 것입니다. 그래서 바람을 일으키고 저희 새로운 물결이 큰 파도가 되고 쓰나미가 돼서 아래로부터 반란을 일으키겠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주4일제도 화두로 떠올랐죠.

많은 직장인분들이 바라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맞지만, 임기 내 지킬 수 있는 공약인지는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와 특검 수사 범위를 두고 대립 중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본인이 받고 있는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부실 수사 의혹도 포함시킬테니 대장동 의혹 특검을 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 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사건을 맡았을 때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공세하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저는 최저임금이나 장시간 노동이 아니면 견디기 어려운 산업들을 한계기업이라고 하죠. 이 한계기업들을 끝없이 영원히 안고 갈 수는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들을 만들어내고 또 충분한 토론을 통해서 설득하고 새로운 산업에, 새로운 일에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만들어나가야겠죠. 그런 힘든 경로를 거쳐야 되겠지만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장기적으로는,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주 4일제로 노동시간이 단축되는 사회로 가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처럼 힘의 균형 완전히 무너져서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수탈, 착취라고 부를 만큼 심각한 불균형 상태 시정할 필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청기업, 하도급 기업, 납품업체들 이쪽이 집단을 결성해서 집단적인 이익 관철을 해내는 것이 허용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담합이라고 표현되는 중소기업들의 공동행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

"특검은 10년 전에 수사가 다 마무리돼서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처리한 부산저축은행을 가지고 황당한 소리를 저쪽에서 하지만, 저는 그렇다 하더라도 부산저축은행까지 포함해서 특검을 그럼 받으라고 하는 얘기를 벌써 이미 오래전에 했고요. 지금 당장이라도 오늘이라도 부산저축은행을 포함해서, 부산저축은행을 아마 특검에서 재수사하면 재미난 것들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