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하루 2,268명

연합뉴스TV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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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하루 2,268명

[앵커]

경기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어 한계상황에 다다른 가운데 재택치료 확진자도 6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제(7일) 하루 신규확진자는 2,268명으로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종전 하루 최다인 지난 3일의 1,675명을 나흘 만에 큰 폭으로 넘어선 겁니다.

특히 지난주 발생한 확진자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과 20세 미만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또 그제 25명에 이어 어제 26명이 사망해 이틀 연속 하루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시군별로는 고양시가 201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천, 남양주, 성남 등 8개 시에서 하루 1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치료병상 가동률은 80%에 육박했고 특히 중증환자 병상은 70여 개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또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도 5,980명으로 6천 명을 목전에 뒀습니다.

경기도는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모든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에 대해 24시간 내 접촉자 조사 및 등록을 완료토록 하고 있고 접종을 완료한 경우라 하더라도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격리기간 중 진단검사를 3회 실시하는 등…"

위드 코로나 본격 시행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파력이 매우 강한 오미크론까지 발생하면서 경기도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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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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