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재명 '경제'·윤석열 '약자'…중도 표심 잡아라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수석부단장
오늘 정치권 이슈 무엇이 있는지,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수석부단장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가상 다자대결 결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2.0%p 오른 37.1%, 윤석열 후보는 1.6%p 상승한 45.3%로 나타났고요.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8.6%p로 직전 조사에 비해 0.4%p 좁혀졌습니다. 다자대결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2%, 윤석열 후보가 46.9%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4.9%p입니다. 지난 조사 때 8.9%p 격차에 비해 줄어든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문제에 대해 잇따라 사과하는 것을 두고 46.6%가 '적절하다'고 답한 반면 42.1%는 '부적절하다'고 답해 의견이 팽팽히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대위 갈등을 봉합하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영입한 데 대해 의견을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53.2%가 도움이 될 거라고 답했고, 37.9%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긍정적인 답변이 과반을 넘었는데, 두 분은 이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는 오늘도 서울 가산디지털단지를 찾아 중소·벤처기업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경제 대통령'을 앞세우며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요. 윤석열 후보는 '약자와의 동행'을 선언하고 다소 느릿한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전략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민주당은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윤핵관에 이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코끼리 선대위'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 이재명 후보는 각종 정책에 대해 '유연한 대응'을 기조로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한 대학 초청 강연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국토보유세와 관련해 철회가 아니라, 국민들의 동의를 전제로 추진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를 두고 '유연성'이란 시각도 있지만 메시지 양이 다소 과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정권 교체를 바라는 여론과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사이에 서 있는 이재명 후보가 정부와 차별화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을 시작으로 민생 대책까지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부정적 여론을 보듬어 가고 있는데요. 4기 민주정부라는 현 정부의 계승과 차별화 사이 의 균형 잡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여야 대선캠프가 100조 전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이재명 후보가 '25조원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주장한 데 이어 윤석열 후보가 '손실보상금 50조원'을 제안했는데요. 이번엔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50조 원도 부족하다며 '100조원 지원'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 후보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죠. 벌써 '50조 원 추경' 편성 검토 논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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