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5,352명…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사망자 하루 새 70명 급증…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아
국내 누적 사망자 3,809명…치명률 0.81%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동시에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또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와 관련된 오미크론 감염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연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교준 기자!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5천 명 안팎을 이어가고 있는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면서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35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사망자는 하루 새 70명이나 급증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국내 누적 사망자는 3,809명으로 치명률이 0.81%에 달합니다.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도 752명으로 나흘 연속 7백 명대를 이어가며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처음으로 80%를 넘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도권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도 추가로 늘었다면서요?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추가로 3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첫 감염자인 40대 목사 부부와 접촉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의 부인과 장모, 지인 등 3명입니다.
이들은 확진 받기 전에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교회 행사에 함께 참석한 교인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연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 유입 4명과 국내 감염 5명 등 총 9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이교준입니다.
YTN 이교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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