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5천 명을 넘으며 역대 가장 많은 환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733명으로 하루 만에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확산세가 점차 거세지는 양상인데요.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266명입니다.
이틀 연속 5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발표된 5,123명이 최다 확진자였는데 하루 만에 143명이 늘며 또다시 역대 가장 많은 환자가 나왔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242명, 해외 유입 사례가 24명입니다.
수도권에서만 4,106명, 전체의 78.3%를 차지하며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733명으로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7명이 늘어 누적 3,70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의료 역량이 한계에 달하고 있습니다.
어제(1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8.1%로 하루 전보다 1.1%p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0.1%이고, 경기 85.5%, 인천 88.6%로 집계됐습니다.
남은 병상은 서울 34개, 경기 42개, 인천 9개로 수도권 전체에 85개 뿐입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9.1%로 하루 전보다 0.3%p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 그리고 이들과 별도로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50대 여성 2명까지 모두 5명입니다.
40대 부부의 10대 자녀의 오미크론 감염 여부는 오늘 중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계훈희입니다.
YTN 계훈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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