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수도권 6명·비수도권 8명...식당·카페도 방역패스 적용 / YTN

YTN news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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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정부가 발표한 방역조치 강화 방안,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잠시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 멈추고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하는 이런 상황인데. 일단 다음 주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인원이 조금 달라지죠.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8인까지 변경이 됩니다. 현행보다 4명씩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하면 될 것 같은데 이 정도면 괜찮겠습니까?

[신상엽]
지금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판단했을 때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과 백신 접종의 효과를 같이 얻어서 지금 통제를 해야 되는데 추가 백신 효과가 나타나기에는 한 한 달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거든요.

그러면 이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으로 조정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인원 제한이나 이런 부분들이 줄어드는 부분들은 분명히 도움은 되겠지만 이게 실제적으로는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맨처음에 얘기했던 1단계가 생업 시설 제한을 완화하고 2단계에서는 대규모 집회를 허용하고 3단계에서는 사적모임 제한을 해제하겠다 이렇게 했었거든요.

그런데 사실 1단계를 푸는 과정에서 생업시설 제한이 완화가 되는 게 우선적으로 되어야 되는데 1, 2, 3단계가 굉장히 같이 폭넓게 풀렸던 부분이 있습니다.


너무 한꺼번에 많이.

[신상엽]
사적모임 제한은 3단계가 있어야 되는 건데 사실 10명 이상의 사적모임을 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의 조치들 중에서 일부가 전체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통해서 일부가 제한이 된 건데 당연히 어느 정도의 도움은 되겠지만 이런 정도 수준으로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는 충분히 통제하기는 어렵고 많은 전문가들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전 수준보다 더 강력한 수준으로 해야만 예방접종 효과가 나타나기 전까지의 유행 통제가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현 상황을 감안한다면.

[신상엽]
그래서 이것으로 충분할지에 대해서는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고. 정부에서도 일단 어느 정도 세밀하게 조정을 해 보고 바로 통제가 되지 않거나 또 의료시스템 부하가 심해진다고 하면 추가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해서 그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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