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위중증 환자 736명, 연일 최고치…신규확진 4,944명

연합뉴스TV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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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위중증 환자 736명, 연일 최고치…신규확진 4,944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4천명대로 내려왔지만,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지역 사회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코로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오늘 강화된 방역 지침을 발표했는데요. 현 상황,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현재 상황을 짚어보면, 첫 확진자인 40대 부부의 10대 자녀도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이제 확진자는 총 6명입니다. 더 문제는 이 부부의 거짓 진술로 추가 확진자인 지인 A씨가 격리 전 접촉한 사람만 수백 명에 달하는 상황인데요. 그 부인과 가족은 대형교회 모임에 참석하기도 했다는데, 지금까진 인천 중심이긴 하지만 이미 전국으로 확산됐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A씨가 격리되지 않은 채 일상생활을 했기 때문에, 현재 수백명이 확진자와 접촉을 했는지 안 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비수도권의 추가 확산을 조금이라도 막기 위해선 어떤 수습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고 보세요?

오미크론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면 등교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걱정도 큽니다. 학교와 외부의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세계적으로도 오미크론의 돌파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남아공에선 오미크론의 재감염률이 델타보다 3배 높다는 연구도 발표됐습니다. 기존 백신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오미크론 맞춤형 백신을 새로 만든다고 해도 시간이 꽤 걸리는 것 아닙니까.

확산도 문제지만 추가 유입을 차단도 중요할 텐데요.
정부는 오늘부터 모든 입국자를 백신 접종 여부를 떠나 10일간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예 입국 제한 국가를 현재 8개국에서 더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미국은 봉쇄 대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돌파 감염이 나오지만 부스터샷을 맞는 게 더 나은 상황인 건가요?

정부는 오늘 추가 방역 조치 발표했습니다. 오는 6일부터 4주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8인까지로 축소한다고 밝혔는데요. 현 단계에서 적절한 조치였다고 보시는지요?

방역패스 적용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죠?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900여 명으로 5,000명 아래로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숫잔데요. 향후 코로나 상황 어떻게 전망하세요?

또 걱정은, 위중증환자는 736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위중증환자는 늘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위중증 고령층 환자가 늘고 있지만 병상 부족 문제는 여전하지 않습니까.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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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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