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대위 쇄신 인사...윤석열, 친노동 행보 / YTN

YTN news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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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선거대책위원회를 끌어갈 본부장단 인선을 발표하며 선대위 개편을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갈등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친노동 행보로 최근 주52시간제 개선 발언 논란 불식에 나섰습니다.

국회는 또,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두고 막판 쟁점 타결을 시도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선대위 추가 인선을 발표했죠?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오전 9시에 민주당 선대위 본부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홍보본부장은 새로 영입된 김영희 전 MBC 부사장이 임명됐고,

정책본부장은 이 후보 정책을 총괄해온 윤후덕 의원이, 직능본부장엔 이른바 '이재명 7인회 멤버'인 김병욱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조직본부장은 정세균 전 총리 측 인사인 이원욱 의원이, 총괄상황실장은 계파색이 옅은 서영교 의원이 맡았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선대위는 16개 본부 체제에서 총무, 전략기획, 정책, 조직 등 6개 본부로 압축됐습니다.

이 후보는 또 '1호 영입 인사'인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모든 정치인은 국민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며, 국민 판단을 지켜보겠다"고 밝히며, 논란을 주시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대장동 의혹 등 현안에 관해 입장을 밝히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관계자들도 만날 예정입니다.

아울러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해 김원기, 문희상 전 의장 등 당 원로들도 만나 대선 승리를 위한 조언을 청취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요?

[기자]
윤석열 후보는 이른바 '패싱 논란'으로 이준석 대표와 불편한 관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 대표가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오늘까지 3일째 지역으로 잠행하면서 국민의힘 선대위 회의와 최고위원회의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대선이 불과 90여 일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당 대표와 대선 후보의 갈등이 길어질 경우 본선 전략에도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한데요.

윤 후보가 이 갈등 상황을 조기에 수습할 수 있을지 정치력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윤 후보는 오늘 오전, 일정을 추가해 경기 안양시로 향했습니다.... (중략)

YTN 권민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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