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외부 1호 영입 인재로 군 출신의 30대 '워킹맘'을 발탁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젊은 미래로 갈 선대위를 지휘할 거라며 소개했는데, 청년과 여성층 민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관심이 집중됐던 민주당 선대위 1호 영입 인사는 '30대 여성'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직접 인재 영입 결과를 발표하며 청년 세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는 과거가 아닌 미래로 가야 합니다. 젊은 청년세대들의 문제가 곧 우리 사회의 문제 그 자체입니다. 젊은 미래로 갈 민주당 선대위의 길에 앞장서서 지휘해주실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조동연 교수님을 다시 한 번 환영하고….]
송영길 대표와 함께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조동연 교수는 육사 출신으로 국방·우주 항공 분야 전문가로 불립니다.
30대 여성이자, 일하는 엄마로서 민주당 선대위에 여성과 청년층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역할도 맡을 전망입니다.
[조동연 / 민주당 선대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 자녀들에게도 힘들지 않게, 저희 세대보다는 조금 더 낫게 살아가는 방법들, 환경들 또 안정적 안보환경을 물려주는 게 제가 생각하는 어른의 몫이라고 생각했고….]
이재명 후보는 이어 청년들이 만든 창업 지원공간을 찾아 혁신산업 지원을 강조하는 등 청년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 자리에서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연루된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자본시장이 주가 조작이나 하고 말이에요. 누가 무서워서 투자하겠어요. 펀드 사기나 치고 이러니까….]
새로운 '이재명의 민주당'을 상징할 외부 인재 영입에 첫발을 뗀 이재명 후보는 앞으로도 취약 지지층을 겨냥한 광폭 행보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야심 차게 영입한 새로운 인재들이 선대위 내에서 기대만큼의 역할을 하며 신선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YTN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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