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대선 D-100…이재명·윤석열, '지역민심 잡기' 주력

연합뉴스TV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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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대선 D-100…이재명·윤석열, '지역민심 잡기' 주력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오늘로써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겨우 석 달 남짓 남은 셈이지만 이번 대선의 경우엔 "예측이 쉽지 않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의 남은 변수는 뭐가 될지,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역대 대선 결과들을 보면 선거 100일 전 민심이 본 투표일까지 그대로 이어질 확률이 85.7%에 이를 정도로 높은데요. 이번 대선은 막판까지 예측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그만큼 변수도 많고, 지지도 역시 접전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이겠죠?

두 양강 주자 간의 치열한 다툼 양상은 윤석열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 전부터 이어져 왔는데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발표한 지난 여론조사 추이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 여론조사 추이는, 두 양강 주자와 관련된 주요 변곡점에 따른 조사 결과인데요. 조사 결과를 보면, 두 후보 모두 대선후보로 확정됐을 땐 지지도가 상승했는데요. 확실히 컨벤션 효과는 윤 후보가 더 누렸다고 볼 수 있겠죠? 윤석열 후보가 후보로 확정된 이후 지지도가 상승한 상태에서 조금 하락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재명 후보보단 우위에 있습니다. 이 점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두 후보 모두 관련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땐 지지도 하락을 보였죠. 고발 사주 의혹 첫 보도 시기엔 윤석열 후보 지지도가 하락했고, 반면 대장동 의혹 첫 보도 시기엔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가 하락한 걸 볼 수 있었는데요. 두 의혹 모두, 아직은 변수로 남아 있다고 봐야 할까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움직임도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 국민 선대위 회의에서 "민생·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100일을 남겨둔 소회, 각오로 해석되는데요. "민생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윤 후보의 50조 원 민생지원 공약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D-100일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 담긴 의미는 뭐라고 보십니까?

특히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나흘간 광주·전남 일대 민생탐방을 진행 중인 이재명 후보는 광주에서 2030 청년층을 전면에 포진시킨 광주 선대위도 출범시켰는데요. 눈에 띄는 건 공동선대위원장에 만 18세 여고생도 발탁됐다는 점입니다. '쇄신 선대위'의 출항을 알린 거라고 봐야 될까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충청권 방문을 시작으로 첫 지방 민심 투어에 돌입했는데요. 특히 윤 후보는 오늘 첫 지방 민생투어 장소로 충청권을 택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세종시를 먼저 찾았는데,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동행을 했더라고요. 이를 두고 '김병준 원톱' 체제를 본격 가동한 게 아니냔 해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후보 측에선 당사 6층에 김종인 전 위원장의 방을 비워뒀다란 말도 나옵니다만, 지난 주말 중에는 김종인 전 위원장을 향한 물밑 설득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대로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의 결별이 점점 더 굳어져 가고 있는 건가요? 이제 합류 가능성 몇 프로 정도 있다고 보세요?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인선이 발표됐는데요.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 인사라고 보십니까?

이수정 교수의 경우엔 이준석 대표가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영입을 반대했던 인물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명이 강행한 점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앞서 이준석 대표가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공식 활동 개시, 청년위원회 출범, 윤 후보의 2박 3일 충청 방문 일정 등과 관련해 사전에 내용을 공유받지 못하며 '패싱' 당했다는 논란도 일었는데요. 실제 의도적인 대표 패싱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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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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